얼마 전 멋진 12살 생일을 맞이한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가장 러바오. 매일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는 이름답게 우리 러바오는 매일매일 판다월드를 찾는 관람객들과 주키퍼들, 그리고 영상으로 바오 가족을 만나는 많은 푸덕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12살이라는 어른 판다가 됐지만 여전히 아기아기하고 귀여운 우리 러부지의 아기 시절 영상이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러바오는 2012년 7월 28일 중국 쓰촨성 비펑샤 기지 야생훈련기지에서 태어난 친구인데요. 러바오의 엄마는 룽씬, 아버지는 웬웬입니다. 러바오는 아기 시절부터 야생화훈련기지에서 태어났고, 일정 기간을 거쳐 ‘웬신’이라는 이름으로 사육사 손에 길러진 친구인데요.
러바오는 어린 시절부터 친화력이 좋고 순딩순딩하면서 아주 착한 매력을 뽐낸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이 아주 이뻐했던 대표적인 판다였는데요.
러바오는 4살이 되던 2016년 한국을 왔고, 러바오가 비교적 어렸던 웬신 시절은 여러 방송 매체와 SNS 사진들로 남아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러바오의 어린 시절은 여전히 바오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사진들이기도 하죠.
그런데 얼마 전 러바오가 정말 아기일 때 촬영된 영상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공개된 영상으로, 러바오가 생후 7개월 정도 됐을 때 촬영된 모습이었는데요. 처음보는 아기아기한 러바오의 ‘찐’ 아기 시절에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러바오는 다른 아기 판다를 부둥켜 안고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고 깨물며 애정 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얼굴이 그대로 남아있어 너무도 귀엽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에 눈길을 사로잡았죠.
특히 ‘러심후난’ 아니랄까봐 러바오의 아기 시절은 후이바오와 너무도 닮은 모습이었죠. 외모뿐만 아니라 하는 장난끼 넘치는 행동도 러바오와 후이바오는 똑닮은 모습이라 귀여움을 몇배로 키웠습니다.
러바오 아기 시절 영상을 처음 본 팬들은 “진짜 후이바오인 줄 알았다” “후이가 과거 여행을 했나” “러바오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러바오는 태생부터 귀엽고 기쁨을 주는 친구였구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