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의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한 배에서 나왔지만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미모를 물려받아 두 판다 모두 예쁘고 귀여운 얼굴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그중 동생 후이바오는 러바오를 쏙 빼닮은 외모의 소유자로, 러바오의 별명인 ‘낑’에서 따온 ‘미니낑’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점에 대해 둘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온 주키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러바오의 생일을 맞아 진행된 주키퍼 Q&A에서 이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Q&A 시간에는 여러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주키퍼들에게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정말 러아부부의 아이들이 맞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우선 이 질문에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여기에서 태어났으니까 당연히 러바오의 자식이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러바오의 행동을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했을 때 깜짝깜짝 놀란다”며 그 예로 “누워서 먹는 모습이나 잠자는 모습이 러바오랑 닮았을 때”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후이바오가 댓잎을 먹는 연습을 하며 누구 딸 아니랄까봐 똑같은 포즈를 취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후이바오는 ‘미니낑’, ‘러바후’ 라는 별명을 더욱 견고히 했는데요.
이후 “주키퍼님들이 보실 때도 후이가 러바오와 판박이라고 생각하시나”는 질문이 들어오자 강 주키퍼는 “생각을 안 해봤다. 러바오는 방정맞지 않다”고 후이바오의 활발하고 엉뚱한 성격을 재치있게 풀어내 자리에 있던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후이바오가 들었으면 ‘원툥하다!’ 라고 소리쳤을 것 같은데요. 이어 그는 “오히려 얌전한 루이바오 쪽이 (러바오와) 닮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주키퍼의 관점에서는 활발한 후이바오보다는 언니인 루이바오 쪽이 성격적인 면에서 애교 있으면서도 얌전한 러바오와 닮았다고 느낀 듯합니다. 곁에서 오랜 시간 애정 깊이 관찰해왔기에 이런 대답이 바로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는 같은 질문에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상황이나 각도에 따라 모든 존재들이 다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주키퍼의 말대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유전자를 골고루 물려받은 후이바오에게선 엄마 아이바오의 모습도, 아빠 러바오의 모습도, 그리고 맏언니인 푸바오와 둘째 언니 루이바오의 모습도 조금씩 엿볼 수 있네요.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는 같은 질문에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상황이나 각도에 따라 모든 존재들이 다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주키퍼의 말대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유전자를 골고루 물려받은 후이바오에게선 엄마 아이바오의 모습도, 아빠 러바오의 모습도, 그리고 맏언니인 푸바오의 모습도 조금씩 엿볼 수 있네요.
한편 송 주키퍼의 대답에 강 주키퍼가 “저는 후이바오가 송바오를 닮은 것 같아요” 라고 말하자 송 주키퍼는 “제가 이제는 툥바오가 됐죠. 애정하는 애칭입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후이바오와 송 주키퍼는 둘 사이의 유별난 ‘케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좋아하면 닮다던데, 이 말이 정말인가봅니다.
후이바오의 외모와 행동을 보면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들, 돌봐준 사육사들의 모습까지 모두 조금씩 연상이 되는데요. 사랑을 준 모두의 모습이 엿보이는 후이바오, 역시 사랑둥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