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대중 공개된 우리들의 아기 판다 푸바오. 현재 중국 선수핑 기지에 공개된 후 매일같이 팬들의 이쁨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 중인 우리의 아기 판다 푸바오는 중국 사육사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것처럼 보입니다.
얼마 전 촬영된 한 영상에서 푸바오의 중국 전담 사육사인 쉬샹 씨가 푸바오를 매우 이뻐해주며 강바오가 특별히 부탁해준 행동을 보여줘 팬들을 안도시켰는데요.
푸바오는 지난 12일 대중에 첫 공개된 후 매일같이 방사장에 나와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방사장 나무 등 일부 논란이 있지만 푸바오의 중국 담당 사육사들은 매일같이 아이를 잘 돌봐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푸바오 공개에 맞춰 사육사들과 영양사, 수의사로 구성된 푸바오 전담 팀을 구성해 ‘슈푸스타’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푸바오 공개 후 가장 언론과 팬들에게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쉬샹 사육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판다 전문가로 알려진 만큼 그가 푸바오 전담 사육사가 됐다는 소식에 많은 바오 팬들은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쉬샹 사육사는 푸바오를 향해 ‘샤오푸(애기푸)’라고 부르며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고, 방사장 공개 전후로 아이를 보살피는 모습이 많이 보여 국내 바오 팬들에게도 이미 유명세를 얻은 인물입니다.
최근에도 쉬샹 사육사는 방사장에 나와 푸바오가 먹을 음식을 준비하거나, 푸바오가 나오기 전 내실 입구에서 아이와 교감하는 장면도 여러차례 포착됐는데요.
6월 27일 오늘 쉬샹 사육사가 보여준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푸바오가 가장 좋아하는 안마였는데요.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을 때부터 안마를 정말 좋아해 사육사들에게 등을 내밀며 안마를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중국에 보내기 전에 중국 측 사육사들에게 “푸바오가 안마를 정말 좋아한다. 안마를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강바오의 부탁을 알았던 걸까요? 쉬샹 사육사는 오늘뿐만 아니라 자주 푸바오에게 안마를 해주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을 흐뭇하게 했는데요.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는 푸바오 등을 문지르며 안마를 해달라고 애교를 부리자 일을 하다말고 쉬샹 사육사가 안마를 해줬습니다.
이에 바오 팬들은 “쉬샹 사육사님 정말 푸바오를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푸 안마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이쁜 투샷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말하는 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