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에서 목이 없는 아기 고양이 2마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CCTV)
2022년 06월 17일

고양이 학대, 살해 후 유기까지 하는 것은 정말 처벌 받아 마땅한 끔찍한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어느 공장 뒤편 풀숲에서 아기 고양이 2마리가 목이 없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머리 부분은 흙으로 덮여 있었으며 목이 없는 사체는 땅 위에 그대로 노출돼있었는데요.

사체가 발견된 곳은 길고양이들이 평소 주민들로부터 밥을 받아 먹는 곳에서 약 1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전해져 주민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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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가여운 아기 고양이들을 살해하고 유기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이곳에서 고양이 살해가 일어난 것이 이번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1년 전에도 길고양이 밥그릇 옆에 커터칼이 놓여져 있었던 가 하면 2년 전에는 인근 주택가에서 고양이 5마리의 사체가 훼손돼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246명 중 실형이 선고된 경우는 겨우 12명 뿐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머리가 동강 나 무지개다리 건넌 고양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인 제발 잡혀라” “아무 죄도 없는 아기 고양이를 왜” “근처 주택에 보이는 길고양이들 구조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