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지내는 바오 가족은 언제나 티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바오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습니다. 그중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평소 아기 판다들을 무척이나 예뻐하며 코도 깨물고, 귀도 깨물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보는 사람들마저 행복해질 정도인데요.
최근 판다월드를 찾은 한 팬은 아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이 팬은 카메라에 담은 장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해 다른 팬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선물했는데요. 모두가 입을 모아 “사랑이는 천재다”라고 외치고 있는 이 장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화제가 된 장면은 아이바오가 평소처럼 딸 후이바오를 너무나도 예뻐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막내딸이 예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코를 깨물며 마구마구 사랑을 표현하는 아이바오. 후이바오는 엄마의 사랑이 부담스러운 듯 연신 코를 가리며 방어하기에 바쁩니다.
그러자 아이바오는 이번엔 딸의 귀를 깨물며 애정을 쏟는데요. 후이바오는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듯 자리를 피하려 합니다.
결국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 후다닥 너무 위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 후이바오!
그러자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아이바오는 쫒아가기는커녕 ‘이 정도면 되겠지..’ 라는 듯 후이바오를 지켜보고만 있는데요.
혹여 엄마가 쫓아올까 서둘러 나무를 타고 오르는 후이바오와 달리, 아이바오는 밑에서 딸이 무사히 오르는지 살피며 시선을 떼지 않고 있습니다.
후이바오가 어부바나무에 다 오른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아이바오.
그렇습니다! 아이바오는 자연스럽게 딸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계획을 짰던 것입니다!
아이바오는 최근 딸들을 사육사 언니&아빠들에게 맡기고 외출을 나가곤 합니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러 갈 때, 간혹 딸들이 쫓아오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렇게 되면 아이바오도 서둘러 나가야 하고, 사육사들도 황급히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자연스레 딸을 혼자 놀게 하고, 딸이 나무에 다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서 안심하고 발걸음을 돌려 나가는 아이바오… 이 모습에 팬들 모두 깜짝 놀랐는데요.
바오 팬들은 “사랑이 정말 존경하게 된다”, “사랑이 큰 그림 그린 거였네”, “사랑이는 진짜 최고의 엄마다. 대단하다”, “사랑이 육아 보고 입덕했는데 진짜 천재 같다”, “사랑이 진짜 똑똑하다” 라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