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아이바오와 루이바오의 모습이 포착돼 큰 기쁨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바오 딸내미들의 자랑스러운 엄마 아이바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을 주지만, 이제 성장하기 시작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관찰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들의 쌍둥 바오 루이후이가 첫 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재 모든 성장기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존재는 아무래도 엄마 아이바오일텐데요. 루이와 후이는 아이바오와 자주 방사장에 나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엄마의 젖을 먹거나 낮잠을 자고, 야외 활동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의 쌍둥이들.
최근에는 ‘어른 판다’가 되기 위해 대나무, 당근, 죽순 등 먹이와 익숙해지는 훈련을 하며 제법 판다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판다이기에 엄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푸바오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대나무, 죽순, 당근을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능숙하게 먹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맛을 보며 익숙해지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루이바오는 아주 재밌는 장면을 보여줬는데요. 얼마 전 방사장에서 죽순을 먹는 엄마 아이바오에게 다가갔던 루이바오는 ‘아여사’의 ‘발 블로킹’에 막혀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바오는 푸바오가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식사는 철저히 지키는 ‘똑순이’다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아무리 딸들이라고 할지라도 먹이를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고, 아이들이 다가오면 발로 막아세우는 것이 아이바오의 주특기이기도 했습니다. 푸바오에게도 그랬지만 루이후이에게도 똑같이 발로 막아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우리의 아여사.
이러한 엄마의 행동을 따라한 것일까요. 최근 루이바오는 죽순을 누워서 까먹던 도중 동생 후이바오가 다가와 죽순을 뺏으려고 하자 엄마 판박이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 @panpan.bao에 올라온 사랑스러운 영상이었는데요.
루이바오는 작은 죽순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동생 후이바오가 다가와 죽순을 빼앗으려고 하자 오른발로 후이의 얼굴을 밀어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을 발로 밀어내는 아이바오의 모습과 정확히 똑같은 판박이 모먼트였는데요.
유전자의 힘과 옆에서 엄마 아이바오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며 관찰하고 공부한 루이바오의 똑똑한 두뇌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재미난 장면이었습니다.
이에 바오 팬들은 “아심루난’ “진짜 아이바오가 아이들을 잘 키웠다” “루이는 왜 이렇게 똑똑한 걸까” “진짜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panpan.bao, 뚠빵이 인스타그램, 말하는 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