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채꽃밭에서 팔다리 묶인 채 버려져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2022년 04월 13일

“악마가 따로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너무도 안타까운 유기견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제주 모 지역에서 발견된 유기견 한 마리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아지는 충격적이게도 마치 사람이 수갑을 차듯 앞발이 뒤로 묶인 상태였고, 테이프와 끈으로 입까지 꽁꽁 묶인 상태였다.

어떠한 소리도 낼 수 없어 꼼짝없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시민이 발견해 구조할 수 있었다.

꽃밭 혹은 풀숲으로 보이는 한가운데 버려져있어, 구조인들이 풀을 모두 깎아 구조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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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발견해 구조한 시민은 “입 안에는 혀를 말리게 넣어놓고, 노끈과 테이프를 이용해 얼마나 세게 묶어뒀는지, 언제부터 묶여있었던 것인지 상처와 진물이 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두 발을 아주 꽉 묶어 움직일 수도 없게 만든 채 유채꽃이 이쁘게 펴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길에 착한 아이를 던져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