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아기 강아지가 어린이와 함께 자랐다면 그 관계는 더욱 더 돈독할 것입니다.
이 귀여운 관계의 대표로 미니어처 슈나우저 ‘엠마’와 엠마가 가장 사랑하는 초등학생 오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빠가 매일 학교에 갈 때마다 엠마는 따라가서 배웅해주곤 하는데요.
어느 날 여느 날과 같이 아이를 학교에 차에 태워 데려다 준 엄마는 엠마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오빠가 손을 흔들며 점점 시야에서 사라지자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배웅해주던 슈나우저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서럽게 울부짖는 엠마를 다독이며 엄마는 오빠가 학교 갔다가 금방 올 것이라며 다독였습니다.
엄마는 영상을 올리며 “매일 등교하는 오빠를 배웅해주는 것이 익숙해졌을 법도 하지만 엠마는 여전히 학교로 걸어가는 오빠의 뒷모습을 보며 울곤 한다”며 “아이가 얼마나 오빠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