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촬영된 푸바오의 영상이 공개된 후 바오 팬들이 가장 걱정했던 한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푸바오 이마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작은 자국이었는데요.
중국 측이 ‘미인점’이라고 설명했던 푸바오의 머리 자국을 두고 많은 팬들은 푸바오가 다쳤다고 생각해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한국 팬뿐만 아니라 중국의 푸덕이 이모들 역시 이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자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존연구센터 측이 직접 푸바오 미인점 원인과 정체를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22일 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의 미인점에 대해 사육사가 상세히 설명해줘 많은 바오 팬들이 안도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과 같이 위험한 물체에 찔렸거나, 나무에 찍힌 것이 아닌 푸바오가 체혈대 부근에 머리를 대고 오래 잠을 자다 눌려 생긴 ‘미인점’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존연구센터 측은 22일 푸바오 미인점에 대해 “이마가 움푹 들어간 이유는 푸바오가 머리를 특정 위치에 놓고 잤기 때문입니다.
사육사가 이 부위의 모발을 점검한 결과, 내부의 모발과 모근에는 영향이 없고 정상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해줬는데요.
너무도 다행히 상처가 아닌 자다가 눌린 자국이었고, 깊이 찍힌 것처럼 보였어도 푸바오의 털과 모근에는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도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특히 영상에서 푸바오의 사육사 역시 푸바오에게 맛있는 먹이를 주며 머리를 만져주는 모습도 나와 바오 팬들이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은 미인점에 대해 중국 측이 세세하게 설명을 해준 영상을 따로 제작해준 것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막 한두줄로 처리할 수도 있었겠지만, 많은 국내외 푸바오 팬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매우 상세하게 영상을 통해 설명해줌으로써 팬들의 걱정을 씻어내준 것입니다.
팬들은 “우리 푸바오 안 다쳤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다” “중국이 정말 상세하게 영상으로 설명해줬네” “체혈대 머리대고 자다가 눌린 자국이라니” “강바오도 눌린 자국이라고 했는데 다행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존연구센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