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는 홀로 위험하게 돌아다니는 동물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운전하던 남성 ‘브랜틀리’가 차도 옆에서 위험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하려다 총 13마리의 고양이를 차에 싣고 돌아오는 영상이 화제가 됐는데요.
브랜틀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13마리나 되는 길고양이들을 차에 태워야 했을까요?
운전을 하던 그는 도로 주변에 돌아다니고 있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고 그대로 지나쳤다간 고양이가 위험한 상황에 놓일 것 같아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집에 가 잘 보살펴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눈 앞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수풀 사이에 숨어있던 12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이 자기한테 쪼르르 뛰어 와 둘러 싸는 것이었는데요.
브랜틀리는 단 한 마리도 모른 채 할 수 없었고 13마리 모두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얼떨결에 고양이 13마리의 집사가 된 그는 한창 커야 될 때인 아기 고양이들을 잘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며 정성껏 보살폈습니다.
브랜틀리의 사연과 수풀 사이에서 뛰어 나오는 아기 고양이들의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면서 미국 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기 고양이를 입양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브랜틀리는 “현재 치료를 받아야 하는 고양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입양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입양 간 아기 고양이들은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무럭무럭 크고 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