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강바오, 송바오에게 연락해..” 푸바오 팬들 너무 기뻐할 만한 이야기가 나왔다
2024년 04월 16일

4월 3일 이후 중국 여행 중인 용인 푸 씨 푸바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바오 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한 중국 SNS를 통해 푸바오가 오랜만에 외출해 ‘호기심 공주’다운 모습을 보여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이 반가워하고 있기도 한데요.

푸공주의 탄생부터 중국행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를 돌봐준 에버랜드 판다월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아무래도 ‘첫 손녀’의 근황을 가장 궁금해하고 있을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일부 팬들의 우려와 다르게, 푸바오가 머물고 있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 관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푸바오의 소식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실은 지난주 강바오, 송바오가 등장한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지난 12일 공개된 송영관 사육사가 나온 판다와쏭 에피소드에서 송 사육사는 판다월드에 남아있는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돌보는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냈는데요.

특히 이 영상에서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의 아빠이자 바오패밀리 가장인 러바오에게 첫 딸이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주며 본인이 소식을 받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송바오는 “중국에 있는 푸바오를 사랑하는 사육사분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중국 이모 삼촌들이 나한테 소식을 전해주기로 했다. 또 소식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 러바오에게도 또 소식이 들리면 꼭 계속 전해줄게”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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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오 강철원 사육사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지난 11일 에버랜드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동행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방역복을 갖춰입고 푸바오를 만나고 왔다. 푸바오가 안전하게 잘 적응을 하고 있고, 그 곳에서 품질이 좋고 맛있는 먹이를 제공받고 있다는 것을 모두 확인하고 왔다”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에서 검역을 마치는 시기에 직접 보러 중국에 가겠다고 밝히면서 “가능하면 빨리 보고 싶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본인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중국 현지 사육사와 수의사들과 연락하며 푸바오 근황을 전달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강 사육사는 “중국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예전부터 저와 알고 지내던 좋은 친구들이다. 푸바오의 소식을 수시로 전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도 푸바오 담당 중국 사육사가 아이가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내줬다. 잘해달라고 했더니 당연히 잘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 가장 슬프고 아쉬울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 여전히 푸바오의 빈자리는 이들에게 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푸공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중국에도 많고, 실제 푸바오를 돌봐주는 관계자들도 두 사육사와 푸바오의 유대감을 익히 알고 있는 만큼 두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첫째 손녀’의 근황을 알려주며 소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판다월드 강바오, 송바오과 중국 측과 연락하며 푸바오 근황을 전달받고 있다는 아주 기분 좋은 소식에 바오 팬들은 “영상 촬영해서 보내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두 분이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니 너무 다행이다” “푸바오는 보는 눈이 많아서 잘해줄 수밖에 없을듯” “두 분이 중국에 가서 푸바오 만나는 모습이 머지않아 보게될 것 같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