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이 푸바오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지금 인천국제공항 1여객터미널 지하 1층, 60m 터널 총 41개의 스크린에는 푸바오의 사진과 영상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수십 개의 스크린에 30초 정도의 푸바오 영상이 하루에 100회 가량 송출돼 그 순간은 그야말로 인천공항이 ‘푸바오 세상’이 된다고 하지요.
천장에는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라는 문구와 함께 커다란 푸바오 사진이 송출되는데요. 규모가 굉장히 커서 한 번에 카메라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해요. “광고를 모두 보려면 두 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후기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송출된 이 광고는 푸바오의 여행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바오패밀리 갤러리’의 바오 가족 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준비했는데요. 엄청난 규모에 유명 언론사들도 인천공항 푸바오 광고를 다룬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팬들은 “널리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푸바오가 이렇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많이 알아봐주면 좋겠다” 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천공항 푸바오광고에 주목한 건 우리나라 사람들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성과 규모 덕분인지, 인천공항 푸바오 광고의 모습은 전세계의 판다 팬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심지어 현지에 판다가 없는 베트남에까지 이번 광고 소식이 전해졌다고 해요.
먼 나라 사람들의 반응에 국내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판다 팬들은 “영원한 아기 공주다”, “한국의 푸바오 사랑은 정말 감동적이고 벅차다”, “아이돌 서포트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한국 팬들은 푸바오를 정말 좋아하고, 중국 이모들도 푸바오를 사랑할 거다”, “공주의 모습이다”, “이게 사랑이 아니라면 사랑이 또 무엇이겠는가” 등 수많은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번 광고는 오는 4월 10일까지 송출됩니다. 국내 푸바오 팬들은 인천공항 푸바오 광고 소식이 해외까지 전해졌고, 푸바오를 향한 수많은 응원이 쏟아졌다는 소식을 듣고서 “댓글을 하나하나 읽고 있는데 눈물이 난다”, “댓글을 보니 중국에서도 푸바오 광고를 하려나 보다”, “역시 우리 재벌공주님! 세계스타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이렇게 푸바오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ㅠ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구글 검색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