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했던 귀여운 강아지 친구의 정체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소위 ‘칼든 강아지’로 알려진 귀여운 이 친구의 이름은 ‘강쇠’인데요.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칼 든 강아지 강쇠의 사진을 올리며 혜리와의 환승연애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는데, 많은 사람들은 한소희의 글 내용보다 사진 속 귀여운 강아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강쇠 과거에 대한 매우 감동적인 일화도 공개됐는데요.
한소희의 인스타 게시글이 올라온 뒤인 지난 19일 칼든 강아지 강쇠의 견주 A 씨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우리집 강아지 강쇠가 갑자기 슈퍼스타가 됐다”며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A씨는 영상으로 한소희가 사용한 칼 든 강아지 사진을 첨부한 뒤 “강쇠가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며 “사진이 퍼져서 얼떨결에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쇠는 A씨 가족이 2009년 입양한 유기견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는데요. 이번에 유명해진 칼 든 강아지 사진은 순한 강쇠 성격에 역설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 장난감 칼을 쥐어주면서 탄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강쇠를 입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강쇠와 찍은 일상 영상을 여러 장 올린 채 “이번 기회로 강쇠와의 시간을 돌아봤는데, 행복이 사소한 것에서 온다는 걸 깨달았다. 언젠간 반드시 헤어져야 하지만, 그 끝까지 함께하자. 우리 좀만 더 오래 같이 살자”고도 말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강쇠 소식은 다른 SNS 등을 통해서도 확산했고, 네티즌들은 “이제야 정확한 출처를 알게 됐다. 강아지 현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등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는데요. 이에 A씨는 “강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으로 기른 아이”라는 답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