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이 친구는 지금..” 러바오 질병 탈모 걱정하던 사람들, 강바오 말에 모두 안심했다
2024년 03월 15일

사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기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모두가 가슴 아파하고 지금, 푸바오의 아빠인 ‘러스타’ 러바오의 탈모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절대 아프면 안되는 러부지의 탈모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질병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러바오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고, 팬들은 안도했습니다.

‘러부지’ ‘러브지’ ‘러스타’ 모든 별명이 너무 찰떡인 든든한 바오패밀리의 가장 러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을 떠나 대한민국에 안착한 수컷 판다인데요. 수컷의 든든함도 있지만 사랑이 아이바오와 아부지들인 사육사들에게는 누구보다 사랑을 주고 귀여운 판다로 변신해 남다른 매력을 주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바오와의 사랑의 결실로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라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 셋을 둔 능력자 아빠이기도 합니다. ‘푸바오로 바오패밀리에 입문해 러바오 덕질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최근 러바오는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바로 탈모가 진행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인데요. 러바오의 등과 엉덩이 부분 털이 빠지고 변색된 것이 확인되면서 바오패밀리 팬들의 걱정이 커진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바오에게 질병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사람들의 추측이 나오며 걱정은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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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아부지인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러바오 탈모 상황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강 사육사는 러바오 탈모에 대해 “그동안 진행되고 있던 게 맞다”며 “저희들이 중국에 수의사와 함께 연락해서 범위가 더 넓어지거나, 2차 피부병으로 발병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서 러바오의 탈모 부위가 조금 더 늘어나면서 사육사들은 다른 조취를 취하고 있다. 강 사육사는 러바오의 탈모 부위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검사했더니 ‘질병이나 피부병으로 인한 탈모가 아니다’라고 확인됐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는데요.

강 사육사는 “지금은 탈모 부위에 새털이 잘 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도움을 주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강 사육사는 “일단 탈모 부위가 쉽게 개선이 되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아마 시간을 가지고 조치를 해야될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아마 점차 개선이 되어가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덧붙였는데요.

또 강바오 사육사는 “러바오 탈모 관련해서 최선을 다해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에 팬들은 “강바오 믿습니다” “사육사분들이 극진히 관리해줄 것 같다” “정말 강바오가 이런 문제까지 세세히 말해주는 것이 너무 좋다” “러바오 행복한 판생만 살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