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가 어렸을 때부터 울고 웃으며 함께한 반려견 찡찡이.
16년이나 함께한 둘은 마음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는데요.
너무나 사랑했던 만큼 찡찡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그 빈 자리가 너무 커 솔라의 집에는 오랜 시간 우울함이 맴돌았습니다.
집이 생기를 되찾기 시작한 건 3년이나 지난 후.. ‘이 아이’를 만나고부터죠.
당시 솔라는 유기견 사이트에서 힘든 환경 속에 있던 강아지 한 마리를 보고 인연을 느꼈습니다.
언니와 함께 강아지를 데려온 솔라는 자신의 이름(김용선)에서 ‘용’을 따와 ‘용키’라고 이름지어줬는데요.
무척이나 영리한 용키는 솔라를 팔불출로 만들며 가족들에게 미소를 안겨주었어요.
용키는 우울했던 가족들에게 생기를 되찾아주었고,
용키가 온 후 솔라와 언니의 사이도 더 끈끈해졌다고 합니다.
솔라는 이후 발표한 사랑 노래에 사람과 강아지 이중적인 의미를 담는 등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용키와 솔라, 서로에게 행복을 찾아준 두 친구..
솔라의 행복을 찡찡이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내이름은용키’, 솔라 인스타그램, 유튜브 ‘솔라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