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콘웨이가 실종됐을 때, 가족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습니다.
하루, 이틀..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인근 다른 지역에서 기적적으로 콘웨이가 발견됐습니다!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헐레벌떡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콘웨이를 보호하던 경찰서는 가족의 재회 장면을 SNS에 올리며 재미있는 경고문을 남겼어요.
[경고 : 영상을 보고 눈물을 쏟더라도 저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처음엔 어안이 벙벙한 듯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는 콘웨이.
창문 너머로 그리운 얼굴을 발견하고는 굳어버리는데요!
문을 열어주자마자 후다닥 안으로 들어가서는, 꿈에도 그리던 엄마와 아빠를 번갈아 눈에 담아봅니다.
콘웨이의 꼬리는 쉴 새 없이 흔들리고.. 아빠는 수척해진 녀석을 꼬옥 안아줍니다..
경찰서의 경고(?)에도 결국 사람들은 “오늘 습도가 높나, 눈에서 땀이 나요”, “경고문은 진짜였어요” 라며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답니다. 콘웨이의 가족들이 이젠 늘 함께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출처 : Highlands County Sheriff’s Office – Sheriff Paul Blackman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