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중국 반환이 4월 초로 확정되면서 많은 판다팬들이 걱정하는 가운데, 어제 30일 우리의 강바오가 출연한 tvN 예능 ‘어쩌다 어른’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예능에서 강바오는 두 번이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강바오는 “푸바오의 판생을 위해서 당연히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했지만…
여기에 강바오는 “사육사들이 가장 후회하는 게 동물들과 이별하면 그 때 잘해줄걸 생각한다. 여러분이 댓글에 할아버지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푸바오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 친구도 만나야 하고 아이도 낳고 육아도 해야 한다”라며…
“다만 푸바오에게 유채꽃을 보여준 뒤 보내고 싶다”라는 마지막 소원을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푸바오에게 이별이라고 했더니 푸바오가 제 어깨에 손 올리며 할아버지나 걱정하라는 느낌이었다. 깜짝 놀랐다. 푸바오 생각을 읽을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응원하며 돌려보내고 싶다. 여러분도 그렇게 해주실 거죠?”라며 푸바오의 판생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며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푸바오를 보내는 강바오 할부지의 마음이 정말 어떨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ㅠㅠ
사진 : 유튜브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