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판다 가족, 바오 패밀리는 저마다의 매력으로 판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사는 판다들만 보던 사람들이 외국 판다들의 처음 모습을 보고서 바오 가족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
푸바오의 아빠 러바오도,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도.
그리고 우리 뚠빵공주 푸바오도
최근 200일을 맞은 사랑스러운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한국에 사는 바오 패밀리는 모두 앙증맞은 다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의 판다들은?
두둥.
두두둥…!
외국 판다의 모습을 본 판다 팬들은 “판다가 원래 다리가 짧은 게 아니었다고?” 라며 놀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바오 패밀리는 유독 다리가 짧은 것일까요?
바오 가족을 좋아하는 한 팬은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며 이 비밀(?)을 파헤쳤습니다.
팬의 조사(?)에 따르면 우선 아이바오의 증조 할머니인 잉잉이 다리가 짧은 판다라고 해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숏다리 판다’들은 대부분 잉잉의 후손이라는 후문입니다.
잉잉의 이 숏다리 유전자는 아이바오에게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
그 다음, 팬은 러바오에게 눈을 돌렸는데요. 러바오의 아빠와 큰아빠, 형은 러바오&아이바오와 달리 다리가 길다고 해요. 러바오의 다리는 엄마를 닮았고요.
따라서 팬은 만약 루이바오나 후이바오가 롱다리 판다로 자라난다면, 그 유전자는 아이바오 쪽이 아닌 러바오의 부계 쪽에서 왔을 확률이 높을 거라고 추측했죠.
바오 가족의 숏다리 내력(?)을 안 사람들은 “판다 귀여움의 결정체는 짧은 다리야”, “푸바오 다리가 유독 짧아. 근데 그게 너무 귀여워”, “러바오가 앞다리는 길더라고” 라며 바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어떤 판다로 자라날지 기대되는 시점인데요.
다리가 짧든 길든, 바오 가족은 그 자체로 정말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출처 :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SBS ‘TV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