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협상 분위기..” 푸바오 관련 중국 관계자들 에버랜드 방문해 너무도 기쁜 소식 전해졌다
2024년 01월 23일

대한민국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시기가 2024년 4월초로 확정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중국 관계자들이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해 푸바오와 관련한 아주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일정이 4월초가 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푸바오는 4월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한달 가량 판다월드 내 따로 만들어진 시설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검역이 통과되면 곧바로 중국행 비행기에 올라 쓰촨성에 위치한 판다기지에서 남은 판생을 살아갈 예정입니다.

중국과 한국의 푸바오 반환 협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습니다.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는 “2023년 하반기부터 푸바오를 위한 최적의 안을 도출하느라고 시간이 걸렸습니다. 푸바오는 저희와 함께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준비를 실시할 예정이고요”라고 설명했는데요.

푸바오 반환을 위해 중국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직접 찾아왔던 것도 확인됐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판다보호기지 관계자와 에버랜드를 소유한 삼성물산대표가 만나 한국과 중극 측의 푸바오 영상 협력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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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송사 CCTV와 에버랜드 측이 ‘바오패밀리’ 영상 협력을 하고 푸바오의 중국 반환 후 성장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1회성 협력인지 계약에 의한 주기적인 협력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내에서도 푸바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방증인데요.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중국 반환 후에도 푸바오는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판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팬들이 중국에 간 푸바오를 지금처럼 중국 방송 협력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팬들은 “우리 애기 영상 주기적으로 올려주세요” “반환 후에도 중국에서 영상을 자주 보내줬으면 좋겠다” “우리 푸 영상이라도 자주 볼 수 있으면 팬 입장에서 너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