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한 루이바오 후이바오 쌍둥이 아기판다가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 12㎏을 돌파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데요.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에 나무 쉼터에 오르거나 외나무다리도 타고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며 노는 등 판다월드 방사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버랜드는 당초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방사장 적응을 위해 축소했던 회당 관람 인원을 최초 30명에서 차츰 늘려와 이번주 초부터는 이전과 동일하게 약 80명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10분부터 약 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방문해야만 판다 패밀리 전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힘입어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현재 약 1시간 수준인 공개 시간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판다 가족들을 교차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귀여운 장꾸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더 많이 만나게 될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지네요!
두 쌍둥이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사진 :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