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출신 고양이가 베이비캠에 찍힌 감동적인 이유
2024년 01월 08일

고양이 릴리는 처음엔 임시 보호를 받기 위해 지금의 집에 왔다가 영원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랑 속에 자라난 릴리는 엄마가 기쁠 땐 품에 안기고 슬플 땐 눈물을 핥아주는 다정한 고양이였죠.

그러던 릴리는 엄마가 아기 루시를 낳자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루시를 보며 불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어쩔 수 없이 항상 둘을 모두 안고 다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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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베이비캠을 보던 엄마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기 침대에 웬 돌멩이 하나가 놓여 있던 거죠!

자세히 보니 그건 릴리였습니다. 엄마는 릴리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서둘러 달려갔다가 펼쳐진 광경에 곧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릴리는 루시를 끌어안고 보살피고 있었어요.

소란에 잠에서 깬 루시는 깜짝 손님을 보곤 방긋방긋 웃으며 기뻐했죠.

자신을 도와준 은혜와 자신이 받은 사랑을 갚고 싶던 걸까요? 그 후로 릴리는 루시의 든든한 언니이자 보모, 그리고 보디가드가 되어주고 있대요. 릴리도 자신의 역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네요.

엄마는 “릴리는 단순한 고양이가 아니라, 분명 하늘이 내려준 아이예요.” 라고 전했답니다

출처 : @lisa.g.miller517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