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직전 구조돼 응급실 실려왔던 동물병원 아깽이가 은혜 갚기 위해 하는 행동
2024년 01월 05일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 된 아기 고양이가 심각한 폐렴으로 양쪽 폐가 망가진 채 동물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습니다.

병원 사람들은 숨을 거의 쉬지 못하는 이 고양이에게 바비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주고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고양이는 다행히 며칠간의 치료 끝에 기력을 차리고 눈을 빛내기 시작했습니다.

도와준 사람이란 걸 아는 건지, 바비는 모든 병원 식구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어깨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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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치료에도 병원 사람들을 미워하긴커녕 먼저 손을 내미는 바비의 모습에 병원 사람들은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노력에도 상태가 너무 심각했던 오른쪽 폐는 치료할 수 없었고 바비는 평생 특별한 보살핌을 받아야 했죠..

그래서 병원 사람들은 한 가지 묘수를 떠올렸습니다. 바비를 정식 ‘병원 고양이’로 채용하기로 한 거죠!

은혜를 갚고 싶은 걸까요? 이후 바비는 접수처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병원에 온 친구들의 상태를 살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쉴 때는 병원 사람들의 휴대폰 고양이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낸대요.

‘문’ 이라는 멋진 멘토 강아지도 생겼죠!

여전히 어깨에 올라가는 걸 좋아한다나는 바비. 병원 사람들은 바비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 @warwickvetperth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