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실 문앞에서 구조된 강아지가 괜찮다는 걸 안 순간 보여준 눈물 나는 행동
2024년 01월 03일

8개월 된 어린 리트리버를 태운 손수레가 동물 보호소 복도를 가로지르고 있었습니다.

보호소는 넘치기 일보직전이었고, 결국 안락사 대상이 되고 만 이 아이.. 강아지는 너무 겁이 난 나머지 걷지도 못해 수레에 탄 채 옮겨지던 거였습니다.

보호소 사람들과 구조대원들은 이 비극적인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녀석을 받아줄 곳을 수소문하고 있었습니다.

그 간절함에 기적이 일어난 걸까요?

안락사실 문앞에 다다른 순간 강아지는 목숨을 잃는 대신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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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 녀석을 받아줄 보호소가 있단 연락이 온 거죠!

이 강아지, ‘달라’는 여태 지내던 텍사스를 떠나 다른 지역의 보호소를 거쳐 바로 임보자의 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이제 괜찮다는 걸 안 걸까. 달라는 보호소에선 늘 처져있던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임보자의 여동생이 달라를 입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순식간에 꿈에서만 바라던 삶을 살게된 달라.

지금 달라는 그곳과 1700km나 떨어진 시카고의 집에서 엄마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귀염둥이로 행복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강아지 한 마리를 구한다고 세상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강아지의 세상은 바꿔줄 수 있습니다.

출처 : Austin Pets Alive!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