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아침, 니콜 씨는 친구에게서 운명적이고도 충격적인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이 개가 네 울타리 위에 있어”
사진에는 울타리에 묶인 강아지가 그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니콜 씨는 밖으로 달려가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이 어린 녀석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영하의 날씨에 버려진 강아지는 열이 펄펄 나고, 털은 다 빠져 있었습니다. 상처투성이인 몸엔 벌레가 들끓었죠.
가슴이 너무 아팠던 니콜 씨는 녀석에게 ‘프린세스’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힘껏 도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식으로 입양하기로 결심했죠.
니콜 씨는 프린세스에게 세상이 아름답단 걸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따듯한 사랑으로 보살피자, 프린세스의 털은 점점 자라났습니다.
이제 프린세스는 새 언니오빠들과도 잘 지내고, 잃어버렸던 미소도 다시 되찾았습니다.
지금은 가족들과 보낼 즐거운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다는 프린세스! 녀석의 앞에 행복한 날만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