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이 말썽쟁이 고양이가 복도에 앉아 하염없이 멍 때리는 ‘웃지 못할 이유’
2023년 11월 02일

미국의 한 반려묘가 주인의 말은 들은 척도 안하고 복도에 사람처럼 앉아있는 모습이 모두를 웃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틱톡 계정 @scrunchedfacepumpkin에는 매일 밤 집에 들어가기 싫어 복도에서 버티는 고양이 ‘펌킨’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펌킨은 매일 밤 11시 반, 자정이 가까운 시간인데도 자기가 좋아하는 건물 복도에 사람처럼 기대어 앉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안전한 집 안에 들여놓기 위해 집사가 다가가거나 하면, 재빨리 자세를 고치고 일어나 후다닥 도망가기 일쑤구요.

(ĸ) ŬŬ     Ʈ ÷ 100g, /ȭ, 2,

가까스로 붙잡아 집 안에 집어 넣으려고 해도 네 발로 버티며 집 문턱을 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고 합니다.

게다가 집에서 복도로 내보내주지 않으면 현관문 앞에 등을 기대고 앉아 “문 열어달라” 시위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펌킨의 고집쟁이 모습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펌킨이 복도에서 도망치는 영상은 틱톡에서 무려 65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도대체 펌킨이 왜 사람처럼 앉아있는 것인지, 왜 복도에서 집에 안 들어가려고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귀여운 펌킨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다들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앞으로도 펌킨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틱톡 scrunchedfacepump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