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을 하러 가면 맞은편에 앉아 손님의 외로움을 달래준다는 귀여운 강아지 식당이 화제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어느 설렁탕집 관련 리뷰가 다수 올라왔는데요.
해당 리뷰를 보면 글쓴이는 강아지가 밥 친구를 해준다는 설렁탕집의 정보를 듣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강아지가 없었지만, ‘강아지’라는 단어를 말하자마자 녀석이 이동장에서 뛰쳐나와 글쓴이를 반겼다고 하는데요.
눈치가 빠른 ‘모찌’ 녀석은 강아지를 싫어하는 손님을 위해 평소에는 이동장 안에 들어가 있고, 자기를 반기는 손님에게만 가까이 다가간다고 합니다.
글쓴이가 밥을 먹는 동안 모찌는 맞은편과 옆자리에서 자리를 지켜줬다고 하는데요.
어찌나 편안한지 글쓴이 옆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손님이 모찌를 발견하고 “난 강아지가 싫다”라고 말하자 재빨리 이동장으로 들어가 얼굴만 내밀었다고 하는데요.
자기한테 잘 대해준 글쓴이를 하염없이 쳐다봤다고 합니다.
정말 똑똑한 강아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글쓴이 이외에도 해당 설렁탕집 후기에는 “강아지가 밥먹는 동안 친구해줘서 좋았다” “모찌가 너무 귀엽다”라는 내용의 리뷰가 계속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모찌가 오래오래 건강해서 좀 더 많은 손님들에게 행복을 전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