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푸바오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푸바오가 귀를 대고 있는 저 문은 푸바오 전용 문인데요.
저 작은 문에 귀를 대면 다가오는 사육사들의 발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해요. 문이 열리면 사랑하는 사육사들을 볼 수 있는 거죠.
한편 이렇게나 사육사들을 좋아하는 푸바오는 최근 낯가림이 심해진 모습을 보여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말은 듣지 않고, 강바오 할아버지가 없으면 채혈까지 거부한 건데요. 이에 서둘러 달려온 강바오 할아버지는 채혈 내내 푸바오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도 이제 낯가리지 말자며 푸바오를 타일렀어요.
팬들은 할아버지를 보고 싶어하는 푸바오의 모습에 “우리 푸공주 귀엽고 똑똑하다”면서도, “중국에 가면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어떡하냐”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