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났다가 먹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큰 사고를 당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반려견과 함께 먼 여정을 떠난 남성이 사고를 당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며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하고 싶었던 남성 ‘마리오 카스트로’는 차로 14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의 집으로 향했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선 마리오는 사막 한 가운데서 길을 잃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목적지까지 한 시간밖에 남겨두지 않은 마리오는 길을 잘못 들고 말았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잘못 빠져나간 마리오는 옆에 있던 큰 바위에 차량을 들이박고서는 옆에 있던 진흙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차에서 재빨리 빠져나온 마리오는 14살된 노견 ‘조’를 꺼내줬는데요.
다행히 마리오와 조는 다친 곳 하나 없이 건강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따로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길을 잃은 곳이 인적이 드문 사막과 같은 곳이었던 것입니다.
차에 비상 식량을 넣어두지 않았던 탓에 마리오와 조는 일주일 내내 굶으며 물조차 마시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후 우연히 근처 길을 지나던 한 남성 ‘마티네즈’는 쓰러질 것 같아 보이는 마리오와 조를 발견하곤 곧바로 119구조대에 신고를 했는데요.
선량한 마티네즈 덕분에 마리오와 조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정비공이었던 마티네즈 덕분에 차까지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사막에서 버텨야 했던 남성과 반려견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갈증이 너무 심했겠다” “구조돼서 다행이다” “늦게 발견됐으면 큰일날 뻔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