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다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는데 반려견 덕분에 살았다면 정말 고마운 마음이 클 텐데요.
최근 반려견과 함께 등산을 하던 53세 남성이 밤 중에 21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아찔한 기억을 전했는데요.
함께 등산을 하던 반려견 덕분에 살아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려견이 사용한 방법에 대해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남성이 키우던 강아지는 경찰견으로 훈련 받은 보더 콜리 ‘레시’였는데요.
아이는 한 밤 중에 함께 산책하던 주인이 발을 헛디뎌 밑으로 추락하자 곧바로 어디론가 뛰어갔는데요.
레시가 180m가 넘게 뛰어 간 곳은 다름 아닌 사람들이 몇 명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에 사람들은 놀라 주의를 기울였는데요.
강아지를 따라 나서니 구조가 시급해 보이는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곧바로 119 구조대에 신고를 했는데요.
헬기를 타고 출동한 구조대는 너무 깜깜한 탓에 남성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날이 되고 날이 밝자마자 남성을 구조하러 나선 구조대는 불행 중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이 엉덩이 부위와 갈비뼈만 골절 된 남성을 구조할 수 있게 됐는데요.
남성이 발견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긴급 요청을 한 레시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대견하다” “경찰견으로 훈련 받은 보람이 있다”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 생각을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