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큰 상처가 있어 고통 속에 살아가던 강아지를 구조해 치료해줬더니 이렇게 변했습니다”
2022년 07월 22일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반려견이 많이 아픈데 경제적인 이유로 필요한 치료를 해주지 못한다면 가슴이 아플 텐데요.

최근 점점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반려견을 동물 구조대에 맡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주인의 눈물겨운 사연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 구조대는 서서 돌아다니며 잘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강아지 ‘칼루’를 멀쩡한 강아지라고 생각했는데요.

그 생각도 잠시 칼루를 안아서 본 구조 대원은 상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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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부분에 큰 상처가 나 주위에 털도 자라지 않으며 상처 부위가 외부 감염 요인에 쉽게 노출 돼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칼루의 견주는 칼루에게 필요한 치료를 해 줄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칼루의 상태가 심각해져 있던 것이었습니다.

칼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던 주인은 칼루가 동물 보호소에 가 필요한 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구조 대원에게 아이를 맡겼는데요.

칼루는 자신을 치료해주려고 온 구조 대원들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순종적으로 구조 대원들을 곧잘 따랐습니다.

심각한 칼루의 상태를 파악한 구조 대원들이 상처를 치료하려 소독약을 붓자 칼루는 몹시 괴롭다는 듯이 낑낑거리며 구조 대원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건강해지기 위해 씩씩하게 치료를 잘 견뎌낸 칼루는 치료 몇 주 만에 많이 회복돼 뛰어 놀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진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건강 상태가 많이 양호해진 칼루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주인을 위해 아이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향했는데요.

칼루는 더 나은 건강으로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신이 났는지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렸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