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 소속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가 오늘 중국 워룽 선수핑 기지를 전격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고도 없이 중국 선수핑 기지를 방문한 만큼 팬들 모두 깜짝 놀라면서, 송바오와 푸바오의 재회를 기대하는 팬들이 상당한데요.

18일 오후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는 직접 에버랜드 정동희 동물원장과 함께 푸바오가 있는 중국 선수핑 기지에 방문했다고 해요. 아직 방문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버랜드 판다월드 측은 지속적으로 선수핑 기지 측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송바오가 푸바오를 보러 갔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죠.

현재 푸바오가 비공개전시구역에 있어 대중에 공개가 안된 상태에서도 직접 선수핑 기지를 방문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중국 측과 푸바오 만남과 관련해 조율된 사항이 있을 것으로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중국 팬들은 송바오가 선수핑 기지를 방문하자 곧바로 알아봤다고 해요. 송바오의 깜짝 등장에 선수핑 기지를 찾았던 팬들 모두 깜짝 놀랐는데요. 중국의 팬들도 송바오의 선수핑 기지 방문을 환영하면서 꼭 푸바오와의 재회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송바오가 선수핑 기지를 방문한 목적에 대한 팬들의 추측은 많습니다. 푸바오를 만나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독립에 따라 건축되는 세컨하우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러 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송바오의 개인 휴가일 수도 있지만 정동희 원장이 동행한 것을 봐서는 업무 관련된 일일 가능성이 커보이죠.

어떤 목적이 됐든 팬들이 바라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송바오와 푸바오의 재회죠. 지난 2024년 4월 3일 푸바오를 떠나보내며 송바오가 트럭을 붙잡고 오열하던 모습은 여전히 푸덕이들에게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일텐데요. 약 10개월 만에 다시 송바오 푸바오가 재회한다면 그때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아물 것 같습니다. 푸바오 역시 오랜만에 보는 작은 할부지를 반갑게 맞이해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