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오 가족의 든든한 가장이자 전대리 보안관 러바오가 일주일 째 컨디션 난조를 겪고, 방사장에도 출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한국에 온 후 이렇게까지 결근이 길어졌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더욱 큰데요.
우리 러부지는 2월 10일 소화 불량 및 복통 문제로 인해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날 이후 내실에서 주키퍼들의 특별 관리를 받으며 건강 회복 중에 있습니다.
간혹 오후 시간대 방사장에 출근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출근하지 않고 내부에서 관리를 받고 있죠.
현재 러바오의 상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자 소통을 잘하는 우리 에버랜드 판다월드 측은 곧바로 17일 올라온 강바오의 전할시 영상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여러분들이 러바오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실 거에요”라고 말하면서 “러바오가 약간 소화 불량 증세가 있고 활동이 둔해졌다”라고 상태를 설명해주기도 했죠.
이어 강바오는 “할부지가 밖에 나가 여러분 앞에 자주 못 나왔고 영상도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그러나 러바오가 빨리 쾌유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부지가 극진히 보살피고 있으니까 여러분들 걱정 마시고, 러바오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실제 영상에 등장한 러바오는 평소보다 다소 식욕과 활동량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강바오가 건네준 당근은 곧 잘 먹어 영양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게끔 관리받고 있는 모습이었죠.
또 강바오가 특별히 준비해준 새 대나무는 잘 먹는 장면이 나와 팬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판다월드를 믿는다” “강바오님이 소통해주시니 마음이 놓인다” “강바오님을 믿으니 러바오가 곧 돌아올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