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와 달리 후이가 워토우 안 먹는 이유, 송바오가 직접 설명했다
2025년 01월 24일

최근 송바오가 후이의 워토우를 먹지 않는 특별한 이유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제 1년 반이 넘은 루이후이는 지난 15일부터 하루에 한 번 소량의 워토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대나무가 주식인 판다에게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인데, 워토우가 바로 이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하는데요.

워토우는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아기 판다들은 이를 소화시킬 능력이 충분히 발달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때문에 이제 아이들이 클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서야 워토우를 배급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ĸ) ŬŬ     Ʈ ÷ 100g, /ȭ, 2,

루이바오는 워토우를 맛있게 먹어치운 반면, 후이바오는 뜻밖에도 워토우를 거부했습니다.

팬들은 평소 식성이 강한 후이가 워토우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이 모습은 의외였는데요.

이에 대해 송영관 사육사는 오늘 에버랜드 유튜브 “‘판다와쏭’ 방송을 통해 흥미로운 설명을 들려주었습니다.
루이바오는 엄마를 잘 닮은 것 같다. 잘 섭취하고 원활하게 맛을 느끼면서 음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후이바오는 러바오의 딸이 맞는 것 같다”향이나 촉감이나 또 이물감이나 이게 조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 러바오가 어렸을 때 후이바오 같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러바오는 미식가적 기질이 강해 음식의 맛과 향, 신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먹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후이바오 역시 워토우의 낯선 향과 식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러부지의 까다로운 입맛을 닮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반면 루이바오는 엄마 아이바오의 엄청난 식성을 물려받았습니다.

어릴 때는 엄마의 워토우를 몰래 훔쳐 먹으려다 송바오 사육사에게 들킨 에피소드도 있었죠.

마치 ‘전량섭취걸’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바오처럼, 루이바오도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성향을 보입니다.

이처럼  쌍둥이임에도 각자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에 팬들은 “각자의 매력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후이바오는 이전부터 ‘러심후난’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러바오의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까다로운 식성마저 러바오를 닮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습니다.

바오패밀리의 이러한 다채로운 매력은 판다월드를 찾는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유튜브 인스타 baobao_namu 인스타 natbao.grap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