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의 후이바오를 향한 주키퍼들의 특별한 사랑이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판다들의 식습관은 성장 단계에 따라 점차 변화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엄마의 모유나 분유로 영양을 공급받다가, 조금씩 자라면서 대나무와 당근, 사과 등 다양한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후 성장 과정에서 판다들의 중요한 영양 간식인 워토우를 접하게 됩니다.
루이후이도 이같은 과정을 거쳐 최근 워토우를 먹기 시작했지만, 예상과 달리 후이는 워토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키퍼들은 후이의 거부감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워토우를 먹이려 노력했고, 이러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많은 팬들이 ‘왜 이렇게까지 먹이려고 하시지?’, ‘후이가 싫어하는데 계속 주시려는 이유가 뭘까?’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주키퍼들의 깊은 애정과 전문적인 판단이 공개되면서, 오히려 더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워토우는 판다들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특별한 간식이었던 것이죠.
야생의 판다들은 대나무를 주식으로 삼고 있지만, 충분한 영양 섭취를 위해 새알이나 곤충 등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원의 판다들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먹이가 마땅히 존재하지 않는데요.
바로 이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워토우입니다. 콩가루, 계란, 각종 곡물 등 영양가 높은 재료들을 뭉쳐 만든 이 특별한 간식은 판다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꼭 필요한 먹이라고 합니다.
주키퍼들의 이러한 노력은 오직 후이바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후이바오가 날이 갈수록 쑥쑥 자라나 어엿한 판다로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이제는 워토우 섭취가 꼭 필요한 때가 왔기 때문인데요.
주키퍼들은 수십 년간 쌓아온 판다 사육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이 바로 후이바오가 워토우를 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후이가 고집을 부리며 워토우를 먹지 않자, 주키퍼들은 어떻게 하면 후이가 워토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합니다.
팬들은 주키퍼들의 이러한 전문적인 판단과 진심 어린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으면서도, 과연 어떻게 하면 후이가 워토우를 좋아하게 될지 함께 걱정하고 있습니다.
“후이야 주키퍼분들 말좀 들어주라ㅠㅠ”, “할부지들 고민이 너무 많아지는 것 아닌가ㅠㅠ”라는 팬들의 반응은 주키퍼들의 전문성과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깊은 애정에 공감하는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인스타(natbao.graphic) 인스타 (fubao_012486) 인스타(baobao_namu),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