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매일 산책을 하려고 노력할 텐데요.
매일 산책을 하며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마다할 일이 없습니다.
최근 전국 최초로 반려견 순찰대가 시범 운영되며 지역 사회의 치안 문화 형성과 발전에 도움을 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순찰대로 활동할 수 있는 이 지역 방범 활동은 하반기 서울의 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강동구에서 가장 먼저 시범 운영이 됐었는데요.
운영 분석 결과 주최자 신고, 도로 파손 및 가로등 고장 등 총 87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한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치안 문화 형성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짐을 확인해 방범 활동을 5개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반려견 순찰대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위원회는 “선정을 희망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선발된 순찰대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및 생활 안전과 같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위원회는 “주민들이 직접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며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형성해 가는데 반려견 순찰대 활동이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범 활동에 도움이 된다니 신기하다” “나도 참여하고 싶다” “반려견 산책도 시키고 사회에 도움도 되고 일석이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