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징후를 발견해서 검사하고..” 푸바오 경련 판다센터 공식 입장문 올라왔다
2024년 12월 03일

푸바오가 죽순을 먹으면서 몸을 떨었다는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3일 오전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평온한 표정과 달리 푸바오의 팔과 다리가 떨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떨림은 한동안 지속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서둘러 직원에게로 가 알렸고, 현지 시각으로 약 11시 30분 경 쩡원 사육사와 수의사 등 관계자들이 푸바오의 방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관계자들이 왔을 당시 푸바오는 가산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잠을 잘 때엔 다행히 몸의 떨림이 멎은 듯 보였습니다.

관계자들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찍어둔 영상으로 푸바오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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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사육사가 푸바오를 불렀으나 푸바오는 계속 잠을 잤고, 현지 시각 1시 50분이 넘어서야 내실로 들어갔다고 전해졌습니다.

푸바오가 왜 몸을 떨었는지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약 1시 46분 경 (우리나라 시각 2시 46분 경) 판다센터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늘 아침 판다센터의 선슈핑 기지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상징후를 발견했다”고 알리며 “현재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이상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서 “빠른 시일 내에 푸바오의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게시글을 마쳤습니다.

이어 현지 시각 약 2시 28분 무렵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아끼는 여러분, 현재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부로 복귀되어 판다 센터의 사육사 및 수의사들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려 푸바오가 검사를 받고있음을 알렸습니다.

팬들은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수의사님 제발 꼼꼼하게 검사해서 잘 봐 주세요”, “진짜 중국임오들 없었으면 어쩔뻔했나”라며 푸바오가 무탈하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小芙拍熊猫, 潘达团子, 蓬蓬臉大美熊, 柚子君,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