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푸바오를 돌봐주고 있는 왕 사육사의 또 하나의 미담이 추가됐습니다. 다른 사육사들, 그리고 다른 판다들과 다르게 푸바오를 정말 ‘반려동물’로 생각하는 것처럼 아껴주고 있는 호칭이 공개된 것인데요.
선수핑 기지 소속의 왕 사육사는 푸바오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육사로, 내실과 방사장을 오가며 푸공주를 위해 노력해주는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죠. 특히 내실에서 푸바오와 충분히 교감해주고 이뻐해주는 모습이 여러차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 사육사는 찐이다”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최근 다시 푸바오 방사장 업무에 복귀한 왕 사육사는 변함없는 푸공주 사랑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왕 사육사가 푸바오를 부르는 애칭이 공개되면서 정말 그가 푸바오를 단순히 기지의 동물 하나가 아니라 반려동물로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푸바오에 대한 애칭은 많습니다. 푸바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샤오푸(작은 푸바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왕 사육사는 푸를 향해 ‘샤오 펑 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에서 아기, 어린이, 꼬마 정도로 번역되는 이야기인데요.
흔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동물을 어리게 부르는 것처럼 왕 사육사 역시 푸바오를 ‘아기’라고 부르면서 애정을 쏟고 있었던 것이죠.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왕 사육사의 모습에서 푸덕이들은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강바오, 송바오만큼 좋은 사육사를 만나 잘 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안심하고 왕 사육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