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 바오패밀리는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있습니다. 여기에 강바오, 송바오, 오바오 등 판다월드 주키퍼 분들과 더불어 방사장에 심어져있는 ‘남천바오’들도 있는데요.

‘공식’ 바오패밀리는 아니지만 ‘바오’ 이름이 붙은 또 다른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판다월드 야외 방사장을 찾는 새들인데요. ‘짹바오’ ‘짹짹바오’라고 불리며 판다 친구들과 재미난 케미를 보여줬던 새들이 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요즘도 찾아오고 있다고 하죠.

특히 우리의 루이후이는 ‘짹바오’가 아직 신기할 때죠. 내실과 실내 방사장 활동을 하면서 새들을 많이 본 적이 없는데, 최근 야외 방사장을 오가기 시작하며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고 있는 루후입니다. 특히 루후를 보러 놀러온 참새 2마리를 루이바오가 아주 가까이에서 만나고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판월로 놀러온 짹바오 두 마리는 루이바오를 찾아왔습니다. 이날 루이는 방사장 평상에 앉아 평화롭게 댓잎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루이 앞에 찾아온 참새 두 마리는 짹짹거리며 루이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짹바오를 만난 루이는 정말 신기한지 새들을 한동안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익숙치 않은 새들의 등장에 겁을 먹고 도망치거나, 위협을 하며 쫓아낼 법도 한데 루이는 그냥 천사였죠.

루이바오는 새들을 가만히 쳐다봤습니다. ‘루박쨔’라는 별명답게 새롭게 만난 친구들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뒤이어 눈인사를 건네는 모습이었다고 하죠. 마치 디즈니 영화에서 보는 장면처럼 루이와 짹바오 친구들이 귀엽게 인사하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정말 흐뭇한 순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짹바오를 만난 뒤 우리 루이는 새들과 함께 대나무 잎을 연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정말 디즈니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이다” “루이가 너무 천사같다” “짹바오들도 루이 보러 자주 놀러올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ba_oj_oa님,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