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는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입혀주려고 하는데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각양각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흔치 않은 비닐봉지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산책 중 갑자기 비가 오자 강아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강아지가 비에 맞아 감기에 걸릴지 않게 하기 위해 내린 특단의 조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비에 안 맞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데요.
그것이 바로 마침 갖고 있던 비닐봉지로 우비를 만들어주는 것이었던 것이죠.
할아버지는 강아지 크기에 딱 맞는 비닐봉지로 몸을 감싸준 후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코 주변에 구멍까지 뚫어 주었습니다.
강아지를 위해 즉석에서 우비까지 만들어준 할아버지의 지극정성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 숨구멍 너무 귀엽다” “할아버지 진짜 정성이다” “감기 절대 안 걸리겠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