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배에서 태어났지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향과 성격은 완전히 다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루이후이가 다른 매력을 지녔다는 사실을 팬들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최근 두 친구가 야외 방사장에 데뷔한 후 더욱 명확히 성격 차이가 드러나고 있어 귀여움 더 커졌죠.
지난 10월 14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 올라온 25번째 오와둥둥 에피소드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날 영상에서는 ‘아루후’ 바오걸즈 2기가 야외 방사장에 나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관람객들을 받기 전 루이와 후이가 충분히 야외 방사장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는데, 아러부부의 딸들답게 빠르게 적응해 벌써부터 야외 방사장을 정복하는 루이후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영상 제목에 ‘돌아온 그 판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을 정도로 이번 영상에서 후이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엄마와 할부지들이 주는 맘마를 너무 잘 먹어서인지 이날따라 후이의 활동량은 평소보다 더 활발했습니다.
후이는 엄마 아이바오가 밥을 먹을 때 방해하면서 할부지와 이모를 쫓아다니며 놀았죠. 후이는 어찌나 방사장 이곳저곳을 누볐는지 언니 푸바오처럼 ‘흙곰’이 된 상태였죠.
반면 ‘루박쨔님’ 루이바오는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루이는 여전히 활달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막에 ‘루선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여전히 야외 방사장에서 신중히 행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후이처럼 여기저기 활동하는 것보다는 언니 푸바오가 쓰던 ‘푸스빌’에 올라가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죠. 다만 루이는 푸스빌이 너무 좋았는지 동생 후이가 올라오려고 하면 막아서는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동생의 기강은 잡으면서도 배려하고 이뻐해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언니의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두드러지는 루이와 후이의 성격 차이에 팬들은 “같으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어 둘 다 너무 이쁘다” “쌍둥이라서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루이는 진짜 언니같고 후이는 막둥이 같아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