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패밀리의 귀여운 딸내미들, 푸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 자매를 향한 팬들의 애정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이지만, 팬들이 느끼는 감정은 다른 동물들과 사뭇 다른데요. 정말 ‘사람 가족’같은 특별한 감정이 드는 친구들이죠.
때문에 푸바오의 탄생과 이별에 상당한 감정이입을 할 수밖에 없었고, 루이후이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보는 마음도 그 어느 때보다 흐뭇한 것입니다. 정말 우리들의 딸, 동생, 조카를 보는 듯한 느낌을 푸루후에게서 받고 있는 것이죠.
푸루후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성장을 하고 나면 남편을 만나야 합니다. 판다들에게 번식은 자연스럽고 필수인 과정이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를 인간이 막을 수는 없죠. 푸바오도 최근 가임신 기간을 겪으면서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세 자매 중에 가장 먼저 짝을 만나 엄마처럼 멋진 ‘결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후이도 미래에 엄마와 언니처럼 멋진 신랑감을 찾게 될 것입니다.
푸루후가 모두 아이바오가 러바오를 만난 것처럼 멋진 신랑감을 만나야 하는 것을 팬들은 모두 압니다. 하지만 동생, 딸을 시집보내는 것이 두려운 마음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최근 한 팬은 바오패밀리 팬 커뮤니티에 “울애기들 시집가기는 힘들겠다”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는 “눈에 불을 켜고 보는 장인, 장모, 처형, 처남이 온국민이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완벽한 신랑감을 찾아주고 싶다”라고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우리 푸바오에 대해 걱정반, 기대반이다”라고 말했는데요. 팬들 역시 이 팬의 말에 동의하며 “우리의 신랑 기준이 러바오인데 그 기대에 부합하는 후보가 있을까 싶다” “아빠같은 남판은 어디에서건 보기 어렵다” “푸바오가 정말 좋아하고 푸바오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