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자이언트 판다 주키퍼”오바오가 여성 주키퍼의 한계 극복했던 놀라운 과정이 공개됐다
2024년 09월 30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판다 이모로 알려져 있는 오승희 주키퍼. 오 주키퍼는 바오패밀리에게 헌신을 다하는 오바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승희 주키퍼가 인터뷰를 한 내용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의 ‘파워 K-우먼’ 인터뷰에서 자신이 여성 주키퍼로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밝혔는데요. 공개된 내용을 보고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승희 주키퍼는 지난 9월 5일 아시아경제의 ‘파워 K-우먼’ 인터뷰에서 입사 전부터 지금까지의 노력해왔던 과정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는데요.

오 주키퍼는 지난 2020년 에버랜드에 입사했습니다. 판다월드로 업무를 배정받아 레서 판다를 주로 담당하다가 지난해부터 바오패밀리를 주로 돌봐주는 ‘이모’로 활동 중인 인물입니다.

그는 국내 최초의 여성 자이언트 판다 주키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에버랜드에 입사하기 전에는 반려동물 전문기업 디비에스의 동물 놀이방 ‘이리온’에서 3교대 근무로 강아지를 돌보았으며, 이후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오바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오 주키퍼는 “반려견을 돌볼 때와 달리, 자이언트 판다를 맡으면서는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했다”고 말하며 입사 초기에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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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처음엔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려를 많이 받았다”고 했지만, 그로 인해 “내가 정말 일을 잘 못하는 건가?”라는 고민도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하지만 오 주키퍼는 “그런 배려가 기쁘지 않았다”며 오히려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오 주키퍼가 찾은 자신만의 강점은 인리치먼트를 꾸미는 섬세함이었습니다. 오 주키퍼는 꾸미는 일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했고, 그 능력을 발휘한 첫 경험은 레서판다의 생일 케이크 장식이었습니다. 오 주키퍼는 기존의 단조로운 대나무 케이크를 새롭게 꾸며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한 “선배인 송바오의 인리치먼트 역량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죠.

오 주키퍼가 체력의 중요성을 깨달은 계기도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루이후이가 태어난 후 주키퍼들은 3개월 동안 철야 근무를 했다. 밤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근무는 힘들었지만, 선배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못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때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하죠. 오 주키퍼는 이후 PT를 주 2회 받으며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주키퍼의 진솔한 인터뷰에 팬들은 오바오의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강아지에서 자이언트 판다로,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못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는 고백이 정말 감동적이다” 등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초의 여성 자이언트 판다 주키퍼로서 오바오가 서 있는 자리에는 그만큼의 숨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경제의 인터뷰 <[파워K-우먼]판다이모 ‘오바오’…”주2회 PT 받으며 끈기로 해낸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