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산사태 등 극심한 날씨 문제로 인해 며칠 간 폐원했던 중국 워룽 선수핑 기지가 9월 27일자로 다시 개원해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푸바오를 볼 생각해 한국과 중국의 많은 푸덕이들이 오늘 선수핑 기지 개장 소식에 곧바로 현장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산사태 이후 정말 오랜만에 팬들이 두 눈으로 확인하는 푸바오의 모습. 팬들은 푸바오 근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도하고 기뻐하고 있는데요.
9월 27일 선수핑 기지를 찾아 푸바오를 관람한 많은 푸덕이들은 온라인과 SNS에 오늘자 푸바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복돼지’는 지난달 말 가임신 증상을 겪었을 때보다 확연히 활동량이 늘고 살도 오른 모습이었는데요. 감각모도 정상이었고, 사육사가 주는 음식도 잘 받아먹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팬들은 가임신으로 줄어들었던 식사량이 마침내 원상복구됐다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사장에서 푸바오는 워토우뿐만 아니라 대나무, 댓잎, 사과를 모두 먹고 내실과 방사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오랜만에 기지를 찾아온 돌멩이들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푸바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미모가 더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