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할부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 지난 9월 4일 개봉하며 주키퍼들의 대외 활동도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언론 시사회부터 GV, 각종 라디오 출연 등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매우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요. 영화 개봉 전 언론 시사회에서 송영관 주키퍼가 중국에서 푸바오와 재회할 것이라고 밝힌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푸바오를 만나러 가는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적응 훈련 기간을 거친 후 지난 6월 12일부터 선수핑 기지 방사장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선수핑 기지 공개 후 많은 푸덕이들이 푸바오를 보러갔고, 제1호 푸덕이인 강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 역시 7월초 따로 방문해 푸바오를 만나고 왔는데요.
강 주키퍼는 2번에 걸쳐 손녀를 만나고 왔습니다. 다행히 선수핑 기지에서 배려를 해준 덕에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에 따로 푸바오를 만날 수 있었고, 푸공주 역시 할부지의 목소리를 기억해 다가와 아는 척을 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를 기대하기도 하는데요. 아직까지 송 주키퍼는 판다월드에 있는 나머지 바오패밀리를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푸바오를 보러 중국에 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꼭 푸바오를 보러가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지난 9월 4일 개봉한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언론시사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키퍼들과 심형준 감독은 푸바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송영관 주키퍼는 푸바오와의 재회와 관련해 “저도 (푸바오가) 보고 싶은데 강바오(강철원 주키퍼)님께서 먼저 가서 보셨다”며 “(강철원 주키퍼와) 같은 정서,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먼저 가서 보시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얘길 듣는 것만으로도 안심되고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송영관 주키퍼는 “저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가서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는 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송 주키퍼도 얼른 가서 손녀 만났으면 좋겠다” “푸가 작은 할부지 엄청 보고싶어할듯” “송바오랑 푸바오 만나면 또 눈물 버튼일 것 같다” “선수핑 기지에서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안녕 할부지’, 코리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