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판다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정말 많은 판다가 있습니다. 사람의 케어를 받는 판다들뿐만 아니라 야생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도 매우 많죠.
판다가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바오패밀리처럼 ‘스타 판다’가 탄생하는 것이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정말 많은 중국의 판다 팬들을 ‘심쿵’하게 한 아기 수컷 판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룬우(Lunwu)’라는 친구입니다.
판다 룬우는 지난 2023년 쌍둥이 형제 룬웬과 함께 태어난 수컷 판다입니다. 정말 한국의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닮은 점이 많은 형제로, 루후만큼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친구들이죠. 특히 룬우가 매우 귀여운 모습을 뽐내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룬우는 장난끼가 넘치는 루이바오, 후이바오처럼 퇴근을 싫어합니다. 사육사 ‘형’이 내실로 들어가자고 끌어안으면 몸에 힘을 쭉 빼고 늘어지며 버팁니다.
사육사 형에게 들리면 루이후이가 그랬던 것처럼 사육사의 다리를 걸며 내실로 들어가기 싫다고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사실 룬우가 화제를 모은 것은 아이가 잠을 자는 모습이 ‘역대급’ 귀여움을 뽐냈기 때문입니다. 룬우는 잔디밭에 누워 배를 하늘로 보이게 누워 꿀잠을 잤습니다.
너무도 작은 아기 판다가 쌔근쌔근 자는 모습은 사람들을 심쿵하게 했죠. 이런 룬우가 귀여웠는지 사육사도 참지 못하고 아이를 만져주기도 했습니다.
또 룬우는 바오패밀리 아이들처럼 상당한 ‘미판다’입니다. 성장하면 러바오만큼이나 잘생긴 외모를 뽐낼 것처럼 귀여운 이목구비를 자랑하죠. 또 털도 보송보송 매력포인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먹는 모습도 너무 귀여운 친구죠.
한국에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있다면 현재 중국의 판다 팬들은 ‘룬우앓이’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판다가 이쁘고 귀엽지만 지난해 태어난 친구인 만큼 아이를 아끼는 팬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진짜 중국 판다 중에 제일 귀엽다” “자는 모습이 너무 미쳤다” “루후랑 동갑이구나” “루후처럼 중국에서도 사랑 받으며 잘 성장해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