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한 가운데, 주키퍼들이 참석한 관객과의 GV 시간이 있었습니다. CGV 용산에서 열린 안녕 할부지 GV 행사에는 심형준 감독을 포함한 강철원, 송영관, 오승희 주키퍼가 참석해 팬들과 소통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강 주키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푸바오의 가임신과 관리 문제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지난 9월 4일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일을 맞이해 에버랜드 판다월드 주키퍼들과 심형준 감독이 참석한 GV가 개최됐습니다. CGV 용산을 찾은 많은 푸덕이들은 강바오, 송바오, 오바오 주키퍼를 가까이에서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여전히 진한 바오 가족들을 향한 주키퍼들의 사랑과 더불어 서로를 향한 신뢰, 영화에 대한 소감, 그리고 최근 푸바오 근황을 바라보는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죠.
가장 선배이자 ‘판월킹’으로 활동 중인 강철원 주키퍼의 발언이 주목받았는데요. 그는 이날 GV에서 최근 불거진 푸바오 근황 논란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습니다. 여러 팬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말을 아꼈던 강 주키퍼는 이날 아주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푸바오 소식은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보고 계실 것이다. 요즘에 푸바오가 어렵지 않느냐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떠나기 전에 발정기라는 번식 관련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가임신으로 힘들어하는 시기가 왔다. 한달 정도 푸바오에게 힘든 시기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 보내주시는 영상들을 보면 가임신 기간 행동이 맞구나라고 저도 인정을 한다. 지금 푸바오가 힘들어하는 시기인데 그 시기를 잘 버텨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돼서 응원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강바오 할부지 역시 첫째 손녀 딸이 타지에서 가임신 등 신체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팬들처럼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무엇보다 푸바오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맞다는 그의 말에 팬들 역시 푸공주를 향한 응원이 더 강해지고 있죠.
팬들은 “푸바오가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할부지가 또 한번 가서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 “선수핑 기지는 강 할부지만 보고 배워라” “영화를 보니 더 마음이 아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영화 ‘안녕 할부지’는 9월 4일 개봉 당일 전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