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은 참 소중하고 특별하면서도 설레는 일일 것입니다.
최근 미국 조지아 주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4살 ‘틸리’라는 강아지가 1주년이 되기 전에 입양돼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 길거리 쓰레기통을 뒤져 배고픔을 달래며 떠돌아다니는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에는 틸리가 있었는데요.
아이를 구조해 보호소에 데려왔을 당시 활발하고 애교 많은 성격 덕분에 직원들과 빠른 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귀여운 틸리를 돌보던 직원들은 아이가 하루 빨리 평생 사랑을 넘치도록 나눠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만났으면 했습니다.
틸리가 입양되길 응원하는 익명의 후원자는 아이의 입양 비용까지 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아이는 정말 가족의 품에 안기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가족을 목 빠지게 기다리던 틸리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사랑스러운 아이의 사진을 본 한 여성이 틸리를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서로 처음 만난 틸리와 여성 모두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틸리의 표정을 본 보호소 직원은 “아이가 입양 됐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다”며 “틸리처럼 다른 강아지들도 하루빨리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세상 행복한 미소를 띠며 여성과 산책을 하는 틸리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 “강아지도 저렇게 표정으로 얘기하는구나” “축하해 행복하게 살렴”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