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이런 모습 보고 싶었어요” 방금 올라온 내실 영상, 푸바오 예전같은 행동 보여줬다
2024년 08월 22일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이름답게 우리들에게 행복을 안겨줬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지내고 있는 우리 푸바오의 최근 내실 근황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어딘가 한국에서와 달라보였던 지난 푸바오의 모습과 달리 최근 공개된 영상과 방사장에서 푸바오는 우리가 알던 푸공주의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며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존연구센터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선수핑 기지 내에서 촬영된 푸바오의 내실 근황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푸바오의 담당 쉬샹 사육사가 내실에서 푸바오를 돌보는 장면도 나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쉬샹 사육사는 푸바오를 “푸는 장난끼가 있지만 숙녀이고 온순한 편이에요”라고 말하며 푸바오가 좋아하는 당근과 워토우를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푸바오의 얼굴 표정은 눈에 띄게 밝아졌고 행동 역시 중국에 갔던 초반에 비해 확실히 활발해진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라졌던 감각모도 많이 회복한 모습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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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팬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장꾸’ 푸바오의 모습을 이번 영상을 통해 잘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카메라가 궁금한 지 철창을 붙잡고 빤히 쳐다보거나, 또 카메라를 쳐다보며 워토우를 왕왕 먹는 모습도 예전의 푸바오가 보여줬던 행동과 일치했습니다.

특히 내실 구석에 있는 음수대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시절과 너무도 똑같았는데요. 푸바오는 어린 시절부터 음수대에 발을 넣거나 물장구를 치는 장난을 즐겨했습니다. 선수핑 내실에 설치된 음수대에서도 푸바오는 물에 발을 넣고 바닥을 ‘물바다’로 만든 모습이었죠.

감각모도 살아나고 예전에 알던 푸바오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자 팬들은 “진짜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다” “너무 이쁘게 잘 적응하고 있구나” “강바오 말대로 8월 정도되면 적응 다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이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존연구센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