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차에 질질 끌려 학대 당한 강아지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스타)
2022년 06월 22일

어떤 이유로든 강아지를 차에 매달고 질질 끌고 다니는 학대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몇 달 전 전남 영광에서 80대 노인이 자동차 시트가 더러워진다는 이유만으로 강아지 ‘개나리’를 차 밖에 매달아 달리는 일이 있었는데요.

당시 필사적으로 차량을 쫓아가려 발버둥 쳤지만 끝내 차량 속도에 못 이겨 질질 끌려 가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혀 논란이 됐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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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끌려가던 개나리가 지나간 도로 위엔 선명한 핏자국이 남아있었는데요.

당시 학대 당한 아이는 피부가 다 찢겨 근육까지 다 드러난 상황이었고 피부 점막까지 쓸려 피투성이가 된 채로 병원으로 이송 됐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후 현재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나리의 건강 상태를 전했습니다.

다행히 개나리는 긴 치료 끝에 이제는 완전히 회복돼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개나리의 호전된 상태를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잘 버텨줘서 고마워” “이젠 보호 속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길” 등의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