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잖아요 처음이면 긴장되고 더 걱정되고..”
에버랜드 판다월드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공개석상에서 딸 아이바오, 그리고 첫 손녀 푸바오에 대한 진심이 담긴 사랑을 보여줘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강 주키퍼는 오는 9월 4일 극장 개봉 예정인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 직접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푸바오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이 영화로 개봉한다는 점이 믿기지 않는다는 개인적 소회도 밝히면서 푸바오를 비롯한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향한 가득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죠.
특히 이 자리에서 강 주키퍼는 푸바오라는 존재가 남달랐던 이유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푸바오는 강 주키퍼 본인에게나 엄마 아이바오에게나 정말 특별한 존재였다고 하는데요.
제작발표회 사회자가 “푸바오는 귀여움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보기만해도 사랑스럽고 힐링이 된다. 육아 스타일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강 주키퍼는 “푸바오는 저나 아이바오한테 응석을 부리거나 함께 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아이바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처음이라서..처음이라는 게 많이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되지 않느냐. 긴장도 많이 하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바오도 저도 푸바오가 첫 아이여서 굉장히 애지중지 아끼고, 모든 진심을 다 쏟아부었던 친구였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강 주키퍼의 말대로 푸바오는 다른 판다들과 달리 정말 사랑을 ‘찐’으로 많이 받고 자란 친구인 만큼 의사표현도 적극적이고 전혀 소심한 구석이 없는, 자존감 높은 판다로 성장했는데요. 그 바탕에는 강철원 주키퍼를 비롯한 에버랜드 판다월드 주키퍼들, 그리고 엄마 아이바오의 정성이 있었습니다.
아이바오는 푸바오를 육아할 때 나무에 조금만 올라가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막기도 하고, 방사장에 나올 때도 항상 위험 요소가 없는 경계하며 첫 딸을 지키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강 주키퍼의 말대로 ‘첫 손녀’ ‘첫 딸’인 만큼 그 누구보다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확실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첫 자식, 첫 조카는 정말 누구에게나 의미가 남다른데 푸바오도 마찬가지였지” “우리에게도 첫 아기 판다였던 만큼 특별함이 더 컸어요” “소중한 우리의 첫 아기” “할부지의 사랑이 느껴져요” “우리 모두가 직접 확인했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 필름 공식 유튜브, 에버랜드 유튜브